pink - ego - box

pinkegobox.egloos.com



2017/06/12 22:55

5월의 지름일기: 생일선물, 면세품, 여행지름 색칠놀이

이벤트가 많은 5월이라 산 것도 많다...고 하기엔 인간이 양심이 있지.
여하간. 그간의 사진을 싸그리 붙여본다.

뜬금없지만 생일선물로 받은 선인장으로 시작.
나는 손대는 식물마다 죽여버리는 인간이지만 이번에는 잘 키워볼것이다 ㅠㅠ
곱게 키워서 다른데 발령날 때 싸갈거야 ㅠㅠㅠㅠ

그런데 이거 분갈이하고... 뭐 그래야하는 거 아닌가...? (멍청

막내가 둘째누나 생일이라고 자기 생일기간(4월말) 대신 내 생일기간(5월 둘째주)에 휴가를 나왔다. 반 장난으로 너는 왜 작년에 선물을 안줬냐고 까댔더닠ㅋㅋㅋㅋㅋ 오자마자 "누나 선물 뭐갖고싶어 빨리 골라봐" 야... 이럼 내가 뭐가 되니...
결국 동생들과 밥먹으러 나가는 길에 올리브영 들렀다가 골랐다. 대강 향수라도 골라볼까~ 하면서 동생들 동원해서 테스트해보고 제일 괜찮았던 걸 추려냄. CLEAN의 AIR... 인데 사려고 집어들었더니 웬 아이돌이 같이...? 저는 늙은이라 이제 아이돌 구분을 못합니다... 멤버수가 17명이 아니란 건 알고있는 세븐틴이 모델인가부다. 30ml짜리에 랜덤으로 롤타입도 하나 들어갔다는데 웜코튼 나왔음.
여튼 축축하고 먹먹한 공기느낌의 향 맞음ㅋ 칭찬인데 왜 칭찬같지 않지.. 향은 오래 안간다.

아리따움이 뷰포 2배 뻥튀기해가래서 춤을 췄다. 내 이만사천포인트는 그렇게 사만팔천포인트가 되었다.
한율 어린쑥 라인에서 좀 헤매다가 결국 수분진정수 하나. 리무버 샘플들이 간당간당해서 리무버 하나. 색조를 하나 끼워넣으려고 했더니 라네즈 홀리데이 에디션이 아직도(..) 남아있어서(......) 투톤립바 02호 미스틱로즈를 사..보았다...
하지만 이중에서 투톤립바만 까봤다는거... 미스틱로즈 매우 무난무난한데 왠지 힘없는 색깔...

화장품은 아니지만 이런 것도 샀다고 한다...
놋북 살 때 ssd 넣고 odd 포기했더니 씨디 리핑이 문제로 떠올라서... 나는 아직도 스트리밍 대신 cd구입파. 엄마 선물로 사드린 브리츠 오디오를 다시 빼돌리고 싶고요..? 자취할 때나 다시 사야할까 싶고요.....?
여하간 폰으로도 연결해서 리핑이 된다고 한다 좋은 세상이다
그리고 동생이 옛날게임씨디 돌린다고 가져감


자... 그리고... 5월중순 일본가면서 질렀던 면세품. 내 건 왼쪽, 남의 것은 오른쪽.
* 캐스키드슨 위켄더. 간단한 여행 때 짐 넣기 좋을 접이식 가방을 물색하고 있었는데 후보군은 캐스키드슨과 레스포삭... 레스포삭이 튼튼하기야 하겠지만 비싸고 패턴이 취향밖이라 그나마 취향인 캐스키드슨에서 검색했다. 오버나이트백이랑 놓고 고민했는데 그냥 막판에 위켄더로 지름. 파우치 안에 크기가 다른 접이식 가방 두 개가 들어있고 탈착가능한 크로스 끈 하나 들어있음. 크기가 커서 여행기간에 엄청 잘 썼다. 귀국길 짐 싸들고 오기도 좋았고. 다만 엄청나게 화려한 꽃패턴+각종 패턴옷 싸들고온 나의 콤보로 본의아니게 동생이 쓰고 다님... 데려가서 짐꾼이나 시키고 언니가 미안하다...
어쨌든 패턴이 패턴이니만큼 무지 옷을 사면 되겠다(???????)
* 겔랑 란제리 드 뽀 (01C). 인생파데가 작년에 리뉴얼을 했는데 테스트도 안 해보고 핑베를 고르는 위엄ㅋ 그런데 집에 와서 상자를 까보니(아직 짜보진 않음) 리뉴얼 전 제품보다 확실히 핑크기가 보여... 긴장. 지금 쓰고 있는 리뉴얼 전 제품이 좀더 상아빛이라는 느낌? 하지만 나에겐 수많은 옐로베이스 파데샘플들이 있으니까...괜찮을...거야...!
* 나스 블러쉬 (게이어티). 쿨톤 여름타입의 인생템이라 해주셨던 수많은 인터넷상의 여러분 감사감사합니다. 맨날 팬컬러만 보고 히익 그래도 저런 핫!핑크는 못얹어! 하고 있던 과거의 나는 겁쥉이였던 것입니다... 발라보면 우려했던 핫!핑크는 아니고 그냥 화사발랄한 맑은 핑크였던 것을. 그렇구나 내가 얹고 싶어하는 색은 인디핑크 팥죽핑크 톤다운핑크 어른의핑크(??) 이런거지만 어울리는 건 요런 화사한 친구구나... 늘 알고 있던 거지만 이렇게 또 깨우칩니다... 끌어안고 차마 못 보내주던 마타하리를 보낼 때인가...
* 폴앤조 보떼 파우더 블러쉬 리필 (05 개민). 그렇게 예쁘다는 04 시네마를 살까 얘를 골라볼까 하다가 나는 코랄고자니까 05를 산다! 했는데... 어디서 많이 본 색상은... 내 할배템 캔메이크 치크앤치크 02번의 살짝 더운 버전같음. 뭐 색상이 파바박 올라가진 않지만 그런대로 귀여움 나 말고 볼따구색이... 
* RMK 인지니어스 파우더 아이즈 (N08 핑크베이지). 펄 안좋아하는데 남들 눈화장 보고 안 살수가 없쟈나염. 그래봤자 나는 눈밑에만 쓸 뿐이지만 예쁜 건 예쁜 거니까. 하악하악.
* 어딕션 블러쉬 (034). 방금 게이어티 얘기하면서 톤다운된 핑크가 안 어울린다는 소리를 주절주절 늘어놓았는데 그러면 뭐하나 머리로는 알아도 또 이런 핑크 사는데! 차분한 핑크... 하지만 이런 핑크 바르면 나는 덥고 땀나보일 뿐이고... ㅋ... 눈물...

* 에스티로더 크레센트 화이트 풀사이클 브라이트닝 비비밤. 김여사 애용템. 여분으로 하나 사놓으라 하셔서 일단 하나 샀는데 언니가 엄마 거 발라보고선 좋다고 해서 하나 더 질러줌. 효녀 어필하는 인삿말 쓰던 고등학교를 나왔더니 제가 이렇게 효녀에 훌륭한 동생입니다.
* 바비브라운 퍼펙틀리 디파인드 롱웨어 브로우펜슬(그레이). 작년에도 두 개 사고... 올해도 두 개 사고... 모두 김여사 진상용. 리필 좀 나오라고... 우리 김여사 저거 한 자루 금방 다 쓰신다고...... 플라스틱 아깝다고......
* 디올 어딕트 립 슈가 스크럽. 디올 립글로우를 끊임없이 비워온 언니가 출시 때부터 궁금해했는데 막상 지르려니 손이 안 간다고 해서. 신라에 풀렸길래 얼른 삼. 제가 이렇게 훌륭한 동생입니다(2). 에너지가 끓어넘치는 미취학아동과 부대끼고 있는 애엄마가 사람꼴하고 나갈 때 쓰기 좋다고 하였다. 각질케어+살짝 틴트효과라는 듯.

내 것만 까보면 대강 이런 느낌. 색상 다 어쩔거야... 끼어있는 캔메이크는 드럭에서 샀다.

위의 화장품샷에 끼어있는 캔메이크 포함한 마츠모토키요시 지름. 우린 대체 어딜 싸돌아다니느라 드럭도 겨우 들렀나... 그래도 마지막 힘을 짜내서 돈을 썼다.
* 사롱파스A. 아빠 한 통, 언니 한 통. 근육통에 시달리는 가족들에게 '0'ㅎ 며칠 전에 발목을 삐끗해서 아빠에게 하나 얻어다 붙였는데 접착도 잘 되고 효과도 꽤 지속되어서 좋았다.
* 비오레 UV 아쿠아 리치 워터 에센스. 일년새 패키지 리뉴얼이 되어있어 긴장... 대용량 기대하고 갔는데 원래의 50ml짜리만 있어서 슬펐다. 그나마 매대에는 다 떨어졌는지 없어서 실망하다가 겨우 다른 쪽에서 찾은 거.
* 니베아 플레이버 립 딜리셔스 드롭(그레이프프루츠, 피치). 노랑이가 그레이프프루츠, 분홍이가 피치. 다들 피치립밤 찾던 게 이건가. 그레ㅇ...(아이고 길다) 자몽향은 베이스 자몽향+나중에는 민트향, 피치향은 베이스 피치향+나중에는 바닐라향이라고 한다. 지금 쓰는 립밤 다 비우고 바로 뜯을 예정.
* 캔메이크 파우더 치크스 (PW36 프렌치로즈). 연핑크계열. 발색이 확 되지는 않는다. 사실 굳이 사지 않아도 되긴 했는데 집어온 걸 보면 캔메이크 은근 많이 좋아하는 듯ㅋㅋㅋㅋㅋㅋ
* 로토 디지아이. 막내 선물용. 휴가만 나오면 모니터에 머리를 박는 군인동생의 눈건강을 위해......서가 아니라 저기 패키지에 박힌 게 미쿠땅이라서 샀다고 왜 말을 못해! 누나들 캐리어 사정 빤한 거 알면서도 자기 피규어랑 씨디 뭐뭐뭐 사다달라고 전화한 이놈 떄문이라고 왜 말을 못해! 물론 그것들은 안..아니 못 샀지만!
* 치약들. G.U.M.과 클리어크린.. 사무실에서 일제 치약 사다달라 하신 분이 계셔서 일단 유명한 걸로 샀다. 내 것도 살 걸 그랬나봐..
* 파란색 루루룬팩. 32매짜리! ㅋㅋㅋㅋㅋㅋㅋ 친구가 사다달래서 사왔는데 우린 언제 만나나. 국내에도 수입되어서 이마트에서 파는 걸 봤는데 7개들이가 육천얼마였던 기억. 저거 가격 기억안나지만 공홈 찾아보니 32매 천오백엔짜린데... 

세잔느 치크를 좀 봤는데 색상이.. 내가 쓸만한 색상군은 아닌 것으로... (눈물

조카 줄 선물을 챙겨놨는데 그 안에 드럭 제품이 있어서 같이.
* 다이이치산쿄 마키론 가려움패치P. 다들 찾는 호빵맨 패치를 찾아보려다 피카츄가 있어서 사보았다(..) 
* 신쥬쿠 세카이도에서 산 고래모양 스탬프 3종. 세밀하게 잘 찍힌다.
* 기념품점에서 샀던 걸로 기억하는 쿠츠.. 아니 테츠시타(ㅋㅋㅋㅋㅋㅋ) 신칸센 열차를 본딴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철덕이 아니라 정확한 기종은 모르고 제일 배색이 귀여운 걸로 골랐다.
1일 1횟집수족관구경과 1호선 열차타기를 즐기는 30개월짜리는 매우매우 좋아했다고 한다. 요새 취향이 확고해지던데 좋아해줘서 다행이야ㅠㅠ

아빠를 위한 용각산 목캔디와 용각산 다이렉트.
형부의 요청에 따라 랜덤으로 골라온 캔 청주.
아자부쥬반 갔다가 마스야에서 기념으로 사 온 튀김소금과 스테이크소금.

그 외의 지름은 사실 패뷰밸 몫이 아닌데 은근슬쩍 끼워넣어본다... 안 그러면 지름을 전시해둘 길이 없어...!
여행기록은 언제 풀 수 있을까... 다녀온 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데 영수증 정산도 아직 다 안해봤음 ㅠㅠㅠ



이쯤 해두고 올리지 않으면 또 영영 임시저장목록에서 썩을 것 같아서 글을 올려야 쓰겠다
내 임시저장목록 터지겠어 ㅜㅜ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