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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2 20:31

혼자오사카여행 (5) 20180528 낑낑이 귀가현장 바람쐬기

드디어 4박5일의 마지막 날.
돌아가는 비행기를 15시 10분으로 끊어놔서 집 가는 스케쥴을 또 열심히 역산해본다...
불안증이 문제여

원래 계획에는 막판의 막판까지 주변구경을 끼워넣었지만 영 실행할 수 없는 짐과 체력으로 깔끔하게 포기

라피트(난카이난바 > 간사이공항) 10:35
------밥과 구경과 최후의 쇼핑------
비행기(간사이 > 인천공항) 15:10

아침은 전날 산 소금빵과 딸기우유. 소금빵 사랑해...

숙소에서 난바역까지 쭈욱 걸어가면 30분쯤 소요되는 거리이기에 과감히 짐더미를 들고 길을 나선다

그리고 곧 후회함... 발걸음에 쌓인 피로가 남다르다
날씨도 구릿구릿흐릿흐릿... 그래 내가 간다고 니들이 슬퍼하는구나...
글리코맨 안녕..
난카이난바역...코앞...죽을맛...

가는 길에 캐리어 커버 찢어먹은 건 안비밀이다 어휴^^!

길은 용케도 찾아왔다 (바닥에 표시있음)
기분이 미묘함
동글동글하고 귀엽긴 하다...

못내 아쉬워서 40분간 바깥구경만 멍하니 했다.
반은 (더워서) 고생한 기억인데... 그래도 가려니 아쉽고 막 그래

여유있게 도착했으니 일단 망고패션티프라푸치노에 티빼고 화이트모카시럽 추가 한번더

윙셔틀 타고 이동... 쫄보는 이동수단이 하나 더 끼면 괜히 겁남

낑낑이인 이유는... 이렇게 짐이 차고 넘쳐서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리어 보냈는데 왜 내 손에 짐더미가 이렇게...
보딩시간 넉넉히 남겨두고 도착해서 긴장이 풀리니 급 배고파진고로 라멘에 가라아게 처치함

코카콜라 피치도 뽑아먹...었지만 나는 별로였단말이여

보딩시간에 맞춰 탑승하고... 여전히 티웨이 자리는 좁았지만 무사히 몸을 실었다
날씨는 엄청 흐렸지만 구름을 뚫고 올라보니 파랗고 편안했다
인천 도착... 아직 끝난게 아니야 셔틀트레인 타야해
출국장으로 나왔으니 집으로...는 아니야 저녁시간이니 뭘 먹고 들어가자
귀가는 미리 예매해둔 e-버스로.

e-버스 타고 옆동네 번화가 정류장에 내렸더니 동생들이 마중나와줬다.
짐도 나눠들어주고 같이 이동해줬으니 망정이지 아무도 안 나와줬으면 가다가 쓰러졌을듯 😭

덤으로는 자랑스러운 마실거리들 (엄마가 어김없이 보부상 왔다고 함)
그리고 맛있었던 면세과자... 링고오토메 맛있어요...
가로로 잘라 동그란 말린사과 슬라이스가 얹힌 전병.... 사과가 진짜 상큼하고 향기롭고 눅눅함 없이 맛있음
동생 친구들한테도 홍보(..)해서 애들이 사다주고(얘들아 고마워...)
다음 여행에도 사옴... 사랑이었다 진짜


* 탈 많은 월드로밍 단말기는 돌려줬고 환불은 받았다. 이후로 그냥 쓰던 곳에서 계속 빌리게 됨.

이제 남은 여행기록 두 개!
삿포로 여행기록은 글로 많이 남겨놔서 더 쓰기 수월할 것 같고.. 후쿠오카는... 기록을 보니... 힘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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