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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2 23:50

2017년 9~12월의 공병샷 색칠놀이

삶이 얼마나 바쁘길래... 아니 게으르길래... 아니 왜...
...아니 왜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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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간 일단 9~10월분.

* 이브로쉐 앵 마땡 오 자르댕 후레쉬 로즈 샤워젤 - 그냥 장미향 좀 나는 무난한 샤워젤이었고 내 안의 장미붐(ㅋ)이 확 사그라들었는지 감상도 그냥저냥.
한율 어린쑥 수분진정수 - 가스충전식이 아닌데도 분사력이 좋은 편. 거의 바닥까지 잘 끌어올려 쓸 수 있었다. 무엇보다 쑥향이 좋다 킁카킁카... 세일하면 재구매의사 있음.
닥터지 클렌징워터 - 잘 지워지고 말끔한 느낌이라 좋았다. 나에게는 닥터지 제품들이 대체로 괜찮았다. 지갑 마구 열어제낄 가격까진 아니라서 그렇지ㅋ
아리따움 뽀오얀 미소 발효 립&아이 리무버 - 무난하게 잘 지워졌다. 대용량으로 재구매.
비오레 UV 아쿠아리치 워터리 에센스 - 알코올이 춤을 춰도 가을까지는 네가 최고야... 5월에 봐 쟈기...

* 니베아 데오드란트 스틱 펄 앤 뷰티 - 스틱형 데오도란트는 니베아가 제일 무난무난하긴 한데 이 파우더향은 오히려 데오도란트 광-고하는 느낌임
* 에뛰드하우스 드리밍 스완 베일링 팩트 - 아아 갔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마지막 님은 갔습니다 대신 이글립스 블러팩트와 스노우뷰티를 데려왔습니다
크리니크 모이스춰 써지 익스텐디스 썰스트 릴리프(샘플) - 크리니크 분홍크림은 참 신기하다. 별 거 아닌 물같은 크림이고 참 감흥없이 바르는데 어느새 15ml짜리를 싹 비워버릴 정도로 손이 자주 간다. 어쨌든 크리니크가 퍼준 이 샘플은 다음 공병샷에 또 나온다.

시트마스크를 참 열심히 썼던 가을. 한율 어린쑥 괜찮...(그만 좀 좋아해)... 그 뒤에 있는 게 미샤 거였는데(위베어베어스 콜라보였음) 미샤치고는(...?) 괜찮았다. 밀착 잘 되고 과하지 않고. 바디필링팩ㅋㅋㅋ은 궁금해서 사 봤는데 각질제거용인 한쪽 면이 진짜 이태리타올처럼 꺼칠꺼칠해서 좀 놀랐다. 사용감도 이태리타올처럼 손가락 넣고 쓸 수 있게 구현해놨는데 그렇게 쓰기엔 너무 작은 게 흠. 내 손가락 두 개 들어갔음ㅋ

굳거나 오래되어 버리는 펜슬라이너들. 에스쁘아의 버블배쓰랑 홀리카홀리카의 핑크토파즈를 좋아했다.
이제 웬만해선 펜슬라이너를 사지 않을 것 같다. 사용빈도에 비해 관리가 어렵다(생각보다 잘 굳는다). 역시 출근길이 바쁘니 막 그어대고 대강 눈꼬리만 손가락으로 슥 마무리해도 되는 붓펜라이너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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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월분도 추가로 달린다. 오늘 안 쓰면 이제 신학기 시작하고 나서나 쓸 것 같음ㅋ

* 데메테르 퍼퓸드 바디로션 (아이스란딕 오로라) - 예전에 데메테르 쿠션퍼퓸 중에서 (무민 콜라보라서) 이 향을 샀었고 향이 마음에 들어서 로션도 (세일하는 거 본 김에) 산 걸로 기억하는데... 향기나는 물같은 로션이었읍니다... 지속력은... 읍써...
* 식물나라 제주 탄산수 리프레시 토너 - 탄산수랑 캔디바 향은 무슨 상관관계인가. 토너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쓸 때마다 소다향이 거슬렸다. 이게 리프레시냐 이것두라
* 허니체 딥 모이스트 리페어 샴푸 에프 - 꿀내나는 샴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다시 마쉐리를 사 왔다.

* 일리 프레쉬 모이스춰 립앤아이 리무버 - 반값세일 때 샀는데 괜찮게 썼다. 하지만 굳이 재구매 안 하고 아리따움 뽀오얀 쓸 듯...
* 러쉬 로즈 아르간 바디 컨디셔너 - 게으른 지성인에게도 상냥한 바디 컨디셔너. 향이 진짜 취향이고 오래 가는데(전날 초저녁에 써도 다음날 아침까지 퐁퐁퐁) 엄마는 싫어한다... 아냐 엄마는 모든 센 향을 싫어해...
* 이니스프리 제주한란 인리치드 에센스 - 끈끈한 물풀같이 점도 있는 에센스라 얼굴에 바르면 인간끈끈이가 되었다... 저녁에만 썼는데 사용감이 저래서 그렇지 나름 피부 쫀쫀해지는 기분도 들고 좋긴 했다. 하지만 사용감이... (무한반복)
* 에뛰드하우스 원더 포어 프레쉬너 - 알코올잔치임 vs. 모공효과로 평이 극과 극을 달리길래 트래블사이즈 나온 김에 하나 집어왔는데.. 어... 얼굴에 알코올 소독하는 기분이었다. 역시 전성분 두번째에 에탄올 들어간 제품다움ㅋ... 물론 효과는 없어서 대강 화장대 닦고 팔다리 닦는 데에 모두 소진하였읍니다

기초샘플들
* 설화수 설안팩 - 가벼운 로션-크림처럼 발리는데 아침까지 쫀쫀하고 막 좋고..?
* 닥터지 배리어 액티베이터 크림 (민감지성) - 다 좋은데... 왜 먼지냄새같은 게 나는가..? 
크리니크 모이스춰 써지 익스텐디스 썰스트 릴리프 - 위에도 썼으니 패스. 이제 재고 다 털었다.

* 친구에게 받았던 시트마스크. 언니일기인가 자매일기인가. 나는 왜 못알아보는가... 어쨌든 왕촉촉..,!
* 립제품들은 거진 비웠지만 더 사용하기엔 상태가 의심되는 것들. 동생이 가져갔다가 겨울옷 주머니에 넣은 채 일년을 보내버린(..) 스킨푸드 비타컬러 립라커 글로우핑크와 립밤도 틴티드립밤도 뭣도 안 되는 어물쩡한 포지셔닝이 에러였던 마죠마죠 체리틴트 립밤..
* 에뛰드 청순거짓 브라우카라는 동생이 염색했을 때 시도했다 장렬히 망한 이후 썩혀뒀던 것.
* 마스카라들은 모두 다 써서(쓰다 굳어서) 버림. 에뛰드 컬픽스-마죠마죠 래쉬킹 미니-로라메르시에 중 제일 안 뭉치고 잘 발린 건 에뛰드 컬픽스. 하지만 난 지금 마죠마죠 래쉬킹을 쓰고 있지...... 저 미니사이즈와 할인가격에 혹해서!! 어리석다 나..!

버리는 블러셔와 섀도... 그리고 덤으로 동생의 립글로스. 계륵같은 친구들... 드디어 정리한다.


+ 사진에는 없지만 기록하는
* 해피바스 피치&오렌지 바디 트리트먼트 스크럽 - 마음에 들어서 기록. 딱 한 번 쓸 분량 남겨놨는데 아빠가 다 쓴 줄 알고 버렸다고... 아니 왜 평소에 안 하던 정리를 하셔서 왜...
오일성분 들어간 솔트 스크럽인데, 소금이 잘 녹고 스크럽이 박박 잘 되는 건 아니지만 오일성분이 몸을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나는 지성인답게 바디오일이나 바디크림처럼 유분 가득한 보습제품에 막연한 거부감을 느끼지만 이 제품의 마무리감은 끈끈하거나 무겁다는 느낌 없이 딱 좋았다. 게다가 향이!! 달큰상큼달큰해!!
튜브타입인 것도 좋았다. 자jar타입 스크럽제들을 살까말까 하면서도 자꾸 놓게 되는 이유 중 하나가 보관문제인데 일단 그런 면에서는 나으니까. 다음번에 다시 만나요.




2018년도에는 화장퓸 가짓수 좀 줄일 수 있었으면... 재고 수도 줄이고... (크림은 왜 안 없어지는가. 이니스프리가 내게 안긴 크림은 대체 몇 통인가.)
정착하는 제품도 좀 늘어났으면 싶고... 음. 아직은 파데만 정착했으니까...
화장을 좀 더 잘 했으면 좋겠고... 눈썹 다듬는 스킬이 좀 생겼으면 좋겠고......
으헝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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