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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31 22:43

2015년 5월의 공병샷 색칠놀이

아 5월 가나요... 일요일 가나요...
(벌써부터 내일 출근이 귀찮아짐)

* 이니스프리 더 그린티 씨드 크림 - 지난 vvip키트템. 튜브에 담겨있어 쓰기 좋았다. 선선했던 월초에 비움. 무난하게 쓸만한 크림이지만, 이제 여름이고 나에게는 수많은 크림 샘플이 남아있으므로 또 쓸 일은 요원해보인다.
* 아이오페 마일드 클리닉 선 프로텍터 - 차단지수도 높지 않고 가격도 저렴하진 않지만 순하고 산뜻한 게 매력적인 선블록. 산 지 꽤 되어서 팔다리에 발라 없앴다. 수영장 물냄새같은(...염소??) 냄새는 바를 때마다 마음에 든다... 아니 왜 이런 구석에 꽂히냐곸ㅋㅋㅋ 다시 쓴다면 반 년 뒤에나 쓰지 않을까.
* REFAN crema de manos "rosa de bulgaria" - 작년에 친구가 동유럽 여행 다녀와서 선물로 줬던 불가리안 로즈 핸드크림. 보습과는 전혀 관련없어뵈는 묽은 젤-크림 스타일에 디메치콘의 풍미(ㅋ)가 느껴지지만 삼천오백원짜리 이니슾흐리 핸드크림보단 훨씬 촉촉함이 오래 감ㅋㅋㅋ 사실 이 제품의 포인트는 장미향...! 출근 전에 가볍게 바르고 나가곤 했는데 장미향이 굉장히 풍성하게 나서 바를 때마다 행복했다. 

* 이니스프리 퓨어 그린 베이비 맘스터치 밀크 오일 - 뽀득뽀득하게 발리는 바디밀크. 아가용 마사지오일이라지만 사용감이 마음에 드니 내가 쓴다. 오일류의 어디 묻을 듯한 기름기가 질색인 나로선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반쯤 사용한 후로 펌핑기가 잘 안 먹혀서 열어보니 안쪽 대롱(빨대?) 부분이 꺾여있었음... 뭐지.
* 오가닉스 하이드레이팅 티트리 민트 샴푸 - 지성두피용!이라고 붙여놨길래 집어왔던 샴푸. 씨워언...하진 않지만 적당히 상쾌. 이니스프리 민트샴푸보다는 마무리감이 덜 뻣뻣하다. 아버지도 쓰시라고 했더니 금세 한 통이 비워져서(...대체 왜죠...) 같은 가격에 50% 더 들어있다는 대용량(?)으로 재구매.

* 미샤 더 스타일 글램 핏 글로스 (PK01) - 딱 대표적인 쿨핑크컬러랄까.. 라벤더색 기운이 슬쩍 있는 무펄 핑크 립글로스. 색은 딱 취향이지만 립글로스를 거의 쓰지 않(게 되)고 연식도 오래 된 거라 버린다.
* 에스쁘아 리얼 뷰러 마스카라 롱래쉬 & 컬 - 덧발라도 가볍게 얹히고 컬링 지속력도 나쁜 편은 아닌데... 세일템을 집었던 거라 그런가, 발리는 모양새가 굳어가는 마스카라 바르는 느낌으로 지저분하다. 처분. 대신 키스미 롱앤컬 개봉함.
* 마몽드 젤인 워터프루프 섀도우라이너 (02 블루 플라워) - 물러서 막 닳아!! 라인 그리면 가루날려!!! 어쩌라고!! 색이 예쁜 똥이었다.
* 스킨푸드 해조 아이라이너 (6호 스파클링 플럼) - 심이 물러서 잘 뭉개지고 바를 때 건조시간도 가져줘야 하는 손 많이 가는 아이 해조 아이라이너... 최선을 다해 써왔지만 이제 뭉치듯 발려서 쓸 수 없다고 판단되어 버린다. 하지만 참 잘 썼고... 너는 정말 예뻤고.. ㅠㅠ...

* 아리따움 프레시 파워 에센스 마스크 (히아루론산) - 이름/기대만큼 촉촉하진 않았다. 실망해야 할지, 건조해진 내 피부를 탓해야 할지.
* 어퓨 난코 티트리 스팟 패치 - 나는 딱 두 개 붙였는데? 범인은 집 안에 있어...!
* 비오레 코팩 - 피지와의 격한 싸움에서 이긴 기분을 느끼고 싶을 때 쓴다.

* 프리메라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 - 제형 때문인지 이니스프리 그린티 씨드크림보단 조금 가볍게 느껴진다. 정말 굉장히 무난하게 쓸만한 크림이라 이걸 사야겠다!!!하는 마음이 확 들지도 않는다는 게 문제는 문제.
* 한스킨 히알루론 스킨 로션, 수퍼 콜라겐 젤 - 어쩌다 굴러들어온 동일품 샘플더미에서 하나씩 꺼낸 건데, 오래된 샘플들이라 다리에 발랐다. 알코올 냄새같은 게 나서 나머지 샘플들은 모두 쓰레기통 행.
* 미샤 더 스타일 딥 클린 포인트 리무버 티슈 - 리무버가 충분히 적셔져있어 싹싹 잘 지워진다. 화장솜에 리무버 적셔 쓰기 귀찮을 때를 대비해(..) 구비중.
* 다나한 본연진 크림 - 주름개선 기능성 크림이라는데 미안하다... 다리에 발랐다...

라스트 버림샷 : 섀도우
* 어퓨 스파클링 쥬얼 섀도우 (06호) - 진주빛과 탁한 플럼색깔의 섀도우. 색 구성도 예쁘고 진주빛 챠라라한 펄감도 마음에 들었는데... 플럼 부분이 텁텁하고 가루날림도 심해서 봉인. 이후 굴리고 썩히기만 하다가 이제사 처리한다.
* 더 샘 앨리스 아젤 아이섀도우 (18 라일락 코튼) - 이 섀도우에는 슬픈 사연이 있어... 더샘이 막 런칭하던 때에 궁금해서 제일 취향에 맞는 싱글섀도우를 샀는데 집에 와서 보니 이미 갖고 있던 미샤 섀도우와 색이 너무 똑같아서 처박아버린 지 몇 년 되었다는 이야기. 어차피 두 색 다 잘 안 쓸 거면서... 돈을 이렇게 버리고 다녔습니다 제가..
* 닉스 피그먼트 (스카이핑크) - 웜핑크 펄. 초찌시절 친구들과 닉스 피그먼트 소분한 걸 공구했던 흔적. 색이 예쁘고 아깝기도 해서 여태 남겨놨지만 피그먼트는 역시 못 써먹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처분.


색조를 참 열심히 정리하는 것 같지만 전혀 줄지 않고 오히려 늘고 있다... 똑똑? 여보세요? 그만 사셔야..?
그럴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