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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7 00:16

2016년 9~10월의 공병샷 색칠놀이

어쩐지 뭐가 많다 했더니 9월을 건너뛴 모양이다..?

* 미샤 M 매직 쿠션 21호 (라인프렌즈 에디션) - 라인프렌즈 콜라보 쿠션 껍데기에 홀려서 브라운과 샐리를 모두 들였었다. 모이스처 라인으로 나온 샐리 쿠션은 건성인 동생에게 줬는데 겉돈다고 해서, 브라운 쿠션을 한 통 비우고 나머지 리필은 동생에게 넘김. 왠지모를 회색기가 올라오는 편이라 손이 잘 안 간 것도 있었다. 매트하길 바랐지만 나에게는 매트하지 못했고 동생에겐 나중에 조금 건조함이 온다고 했다. 여하간 미샤에서 앞으로 쿠션 살 일이 있으려나 모르겠다.
* 미샤 컬러링 틴트밤 (스윗투유) - 사무실에서 수정용으로 사용. 화사한 삥끄(핑크 아님)..지만 얇게 슥슥 발라쓰긴 좋았는데 물러서 기둥이 아작나며 그대로 생을 마감했다...
* VDL 익스퍼트 컬러 프라이머 포 아이즈 - 좋은 아이프라이머였다. 땀과 기름을 뿜뿌붐뿜뿜 뿜어내는 인간에겐 여름에 매우 유용했음. 다만 뚜껑이 금세 고장나고(금갔다) 의문의 투명하고 끈끈한 액체(아마도 프라이머를 구성하는 무언가)가 천천히 흘러나와서 찜찜해하며 사용하다 버린다. 지금은 건조한 시즌이라 파우더질로 버틸 만하지만, 다음 봄에는 같은 걸로 새로 장만할 듯.
* DHC 기름종이 - 갸스비 기름종이도 좋지만 DHC의 마 기름종이도 기름 잘 흡수하고 깔끔하니 좋다. 살 때는 꼭 1+1구성으로 사서 하나는 직장에, 하나는 집이나 파우치에 놓곤 한다. 다음번엔 탁상용으로 나온 걸 사볼까...

* 마몽드 로즈워터 토너 - 무난하게 비우기 좋은 토너였다. 벌써 두 통 째를 다 비워가는 중이고 앞으로 한 통 더 남았지만... f/w시즌을 맞아 하다라보를 뜯어볼 예정이다.
* 어퓨 미네랄 립앤아이 메이크업 리무버(오마린) - 예에에전 1+1 때 쟁여둔 걸 다 써버렸다아아. 잠시... 잠시 비페스타로 외도 중. 그런데 비페스타도 좋아...! 물론 가성비로는 어퓨를 따라올 수 없긴 한데..!
* CNP 프로폴리스 앰플 미스트 - 가을시즌에 좀더 영양감이 있는 미스트를 써보고 싶었는데 괜찮게 썼다. 동생의 표현을 빌리자면 '뭐가 들어있는 느낌이 확실한' 미스트. ㅋㅋㅋㅋ 분사력도 괜찮고 기초와 메이크업 사이의 텀에 뿌려주기도 좋았다. 이번에 올리브영에 갔더니 250ml짜리인가 큰 사이즈를 세일해서 팔고 있었지만 이번엔 뮤제너를 골랐..다...

* 바티스트 드라이샴푸(플로랄&플리티 블러쉬) - 드라이샴푸는 생명이고 사랑이나... 이 향은 별로인 것으로... 선호하지 않는 꽃향이었다. 대신 새로 산 프레쉬향은 산뜻해서 좋다. 무향 아니면 프레쉬로 사세여...
* 이브로쉐 래디언스 린싱 비네가(라즈베리 비네가) - 30년간 린스니 트리트먼트니 하는 것을 멀리하고 살았으나 세월에 굴복한 요즈음 새로 시도하는 것이 트리트먼트.. ㅠㅠ 린스류를 쓰지 않았던 이유 중 가장 큰 건 두피에 닿지 않게 하라는 것이 스트레스였기 때문이었는데, 그런 면에서 아예 대놓고 '두피에서부터 흘러내리게 사용'하라고 쓰여있던 게 구매결심을 하게 만들어줬던-_-제품. 가볍게 두피를 정돈해주는 느낌이었는데(모발은 별 감흥 없었음) 라즈베리향이 세서 샴푸향까지 다 덮어버리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 ㅋㅋㅋㅋㅋ 워터 타입이라 좀 낯설었다. 재구매는 보류하고, 츠바키의 트리트먼트를 샀다.
* 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 에너자이징 배쓰 앤 샤워 젤 - 집안에서 발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래되어서인지 향도 가물가물.. 씻어내면 그마저도 날아가고... 정말 비우는 데에만 중점을 뒀던 샤워 젤.
* 어퓨 매끈 바디 때 필링 - 애매하다... 몸에 얼마나 써야 할지 사용량을 가늠하는 것부터, 정말 이게 바디필링은 제대로 되는 것인지까지 모두가 애매함...... 효과가 있긴 한데... 딱히 다시 사고 싶지는 않은..?

이번의 시트마스크 및 패치 사용은 이 정도. 그러고보니 시트마스크 다 떨어져서 새로 사야 한다.

* 올리브영 브로우 브러쉬는 너무나도 아프고 구려서 버린다.
* 크림 샘플들. VDL 스킨프로와 마녀공장 울트라 모이스트 스파 젤 크림이 괜찮은 인상.



블로그 너무 안 들어오고 살았다. 남의 블로그 구경은 잘만 해놓고 내건 로그인도 안했네 하하하하
막내동생 면회갔다가 팔자좋게 늘어진 고양이 사진 찍은 거나 올려본다
아 출근하기 싫은 월요일 자정...

덧글

  • 이요 2016/11/07 08:28 #

    어퓨 필링젤은 이태리타올 디자인인가요? 재밌네요. ㅎㅎ
  • 두부 2016/12/01 21:01 #

    아주 직관적인 디자인이라 부모님도 저건 때미는거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글만 써놓고 버려놨더니 덧글을 이제야 봤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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