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k - ego - 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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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5 20:43

2018년 3~4월의 공병샷 색칠놀이

여전히 바쁘고 어느새 정기전보시즌이 다가오고 나는 고민한다

* 마쉐리 에어필 샴푸 EX - 연어처럼 회귀하게 되는 샴푸. 특별히 잘나서라기보단 싫을 이유 없이 무난하게 좋아서. 하지만 새 먹이를 찾으면 지체없이 떠버리는 잔인한 나새기 (이번에는 프레쉬팝으로 떠남)
* 이니스프리 블루베리 리밸런싱 스킨 - 역시 무난하게. 땡기는 제품 없으면 집어올만할 듯.
* 라로슈포제 오 떼르말 - 그냥 물인 걸 알면서도 쓰는 건 사무실에서 부담없이 뿌릴 수 있기 때문이다.
* 에뛰드하우스 픽스앤픽스 미스트 픽서 - 지성인은 픽서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되고... 화장 막바지에 췩취기췩췩 뿌리고 나가면 유지가 쬐금은 더 되는 것 같은 느낌은 물론 기분 탓ㅋ 얘도 겹겹이 뿌려야 효과가 좀 난다는데 왜 그런 팁은 그날치 화장 다 하고 나서 생각나는걸까.

* 이니스프리 제주한란 아이 크림 - 내가 내 돈 주고 아이크림을 산 일이 없으므로 vvip시절의 증정품으로 추정됨. 눈가에도 발랐지만 목에 더 많이 쓴 것 같다. 답답하지 않아서 목에 바를만했음.
* 스킨푸드 아보카도 앤 올리브 립밤 - 사용감은 그지같은데(이건 립밤이 아니라 꾸덕이 로션같고... 도톰하게 바르자니 입술 위에서 따로 놀고...) 꾹 참고 바르고 자면 각질을 그렇게 잘 불려준다. 성능 안 좋았으면 진작에 던졌을 것... 하지만 사용감의 쉣스러움을 이기지 못하고 튜브타입 바셀린을 사 버렸다. 한참 후에나 다시 만나요 안녀엉
* 스킨푸드 미네랄 아이 컬러 프라이머 - 내가 왜 이걸 재구매했을까(아마 급한데 눈앞에 보인 건 스킨푸드뿐이라서?). 아이프라이머로서의 기능은 나쁘지 않은데 쓰다 보면 뒷목잡기 딱 좋다. 반 정도 쓰면 면봉 동원해서 내용물을 긁어줘야 함-_- 저것도 최대한 다 긁어쓴 것. 안의 패킹을 빼는 수고를 할 만큼의 가치는 없음. 에뛰드로 갈아탔는데 진작에 갈아탈걸 후회함.
* 더프트앤도프트 스톡홀름로즈 너리싱 핸드크림 - 무난한 보습력. 하지만 이 핸드크림을 보습력 보고 사는 건 아니쟈나욤. 향이 풍성하고 우아하게 퍼진다. 직장에 두고 썼는데 핸드크림 바를 때마다 누군가 한 명씩 좋은 향 난다고 말하고 감ㅋㅋㅋㅋ 재구매의사 있지만 일단 카밀무덤 해결 좀 하고...

* 마죠리카 마죠르카 립 딥 키스 (88 로맨틱나이트) - 체리핑크빛에 펄도 반챡반챡하고 예쁜데 단점이 있다면 립글로스라는 것... 나는 왜 립글을 안 쓰면서 이걸 샀는가!! (예쁘니까..) 반 정도 비웠지만 너무 오래 굴려서 버림.
* 페리페라 잉크 더 에어리 벨벳 (5 엘프요정) - 샘플. 페리페라 틴트 시리즈가 궁금하던 차에 들어와서 썼는데 꽤 괜찮았다. 겨울시즌에 쓰기 좋았던 차분한 말린장미색에 보송한 마무리까지 마음에 들었지만... 본품을 사기엔 너무 양이 많아서 포기. 딱 이 샘플 사이즈만큼으로만 팔면 몇 개 사볼만할 듯.
* 캔메이크 스테이 온 밤 루쥬 (12 리틀 플럼 캔디) - 수정용 립으로 들고 다녔더니 다 까짐ㅠ 슥슥 바르기 좋은 맑고 글로시한 핑크레드. 캔메이크의 이 시리즈는 정말 사랑이다... 캔메이크가 국내에도 수입판매되긴 하지만 괜히 일본 갈 때마다 하나씩 들고 오게 된다. 이번에도 살 것 같아...
* 더페이스샵 투인원 컬링 마스카라 - 컬링 유지 잘 안 됨. 내 눈에선 번짐/가루날림 있었음. 총체적으로 대실망ㅠㅠ

마스크팩은 잘 안 했구나... 무난무난잔치



생각이 많은 시기이긴 한데.. 일단 다음주에 여행을 다녀와서 생각해봐야겠다
아 안되는구나 여행가기 전에 결정해야되는구나!! 헉!!!!!

덧글

  • 이요 2018/05/16 07:35 #

    하하 글이 재밌어요. 저는 프레쉬팝 샴푸 괜찮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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